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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영국 노동당이 발의한 학교 방학 기간 연장 법안 발의는 총 322표 중 반대 261표로 부결됐다.
래시포드를 비롯한 아동복지 전문가들이 추진한 이 제도는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늘려 저소득층 아동들에 대한 무상급식도 더 오래 제공하도록 하는 걸 목표로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관련해 타격을 입은 저소득층을 돕자는 취지다.
이번 부결에 대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우리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리할 것"이라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도록 하고 또다른 (코로나19) 봉쇄령이 이들을 학교로부터 분리시키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의회의 결정에 대해 래시포드는 트위터로 "다른 잡음과 정당 정치는 제쳐두고 현실에 집중하자"며 "지금도 수많은 아이들이 굶주린 배와 더불어 '난 아무것도 아니야'라는 생각과 함께 잠자리에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래시포드는 "낙인찍고 판단하고 손가락질하는 걸 그만두자. 우리의 시각은 정치적 성향 때문에 흐려지고 있다"며 "이건 정치가 아니다. 이건 인간애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약계층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단결하고 함께 팔을 걷어붙이자"며 "이 아이들은 나라의 미래다. 단순히 또다른 '통계'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맨체스터의 빈곤가정에서 자란 래시포드는 지속적으로 아동 구제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초 맨체스터 대학으로부터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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