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오리온의 5연승을 저지했다. (KBL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인천 전자랜드가 고양 오리온의 5연승을 저지하며 선두를 수성했다.

전자랜드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오리온전에서 73-71로 승리했다.

개막 4연승 후 지난 경기에서 일격을 당했던 전자랜드(5승1패)는 분위기를 바꾸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오리온(4승3패)은 5연승에 실패하며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2쿼터까지 30(전자랜드)-28(오리온)로 근소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오리온이 3쿼터를 53-51로 마치며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4쿼터 들어 전자랜드의 공격이 살아나며 역전에 성공, 이후 2점차 리드를 지켰다.

엎치락뒤치락 흐름 속, 전자랜드는 4쿼터 이대헌과 김낙현의 연속 3점포로 동점을 만든 뒤 이후 에릭 탐슨의 가로채기와 정영삼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오리온 이대성을 놓치며 다시 동점을 허용했으나 종료 직전 탐슨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결승 득점까지 연결해 극적인 승리를 일궜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19점, 이대헌 11점, 정영삼이 10득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11득점을 올린 탐슨이 막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전주 KCC가 85-69로 원주 DB를 꺾었다.

공동 4위 KCC는 4승3패를 기록했다. 공동 6위 DB(3승4패)는 개막 3연승 뒤 4연패에 빠졌다.


KCC는 타일러 데이비스가 28점 16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송교창이 19점, 김지후가 14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DB는 김종규 등 주축선수의 부상 결장 속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서울 SK가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KBL 제공)© 뉴스1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안양 KGC가 창원 LG를 77-64로 제압했다.

5승(3패)째를 기록한 KGC는 단독 3위로 뛰어올랐고 LG는 2승5패가 되며 단독 9위로 내려앉았다.

KGC는 얼 클락이 16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이재도가 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변준형이 20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서울 SK가 부산 KT를 92-88로 눌렀다.

2연승을 달린 SK(5승2패)는 단독 2위로 점프했고 2연패에 빠진 KT는 3승4패 공동 6위가 됐다.

SK는 김선형이 18득점 7어시스트 2어시스트로 해결사 다운 면모를 뽐냈고 최성원도 3점슛 5개 포함 17득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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