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뉴스1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9명 발생했다. 지난 23일 155명 이후 사흘 만에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58명 늘어 총 11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94명, 해외유입은 25명이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36명이 늘어 총 2만3905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2.10%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1593명이다.

일일 확진자 추이는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2주간) '102→84→110→47→73→91→76→58→91→121→155→77→61→119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94명으로 전날 50명에서 44명 늘었다. 국내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69→53→95→41→62→71→50→41→57→104→138→66→50→94명'을 기록했다.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발생 사례는 94명이다. /그래픽=질병관리청
지역발생 신규확진자 94명의 신고 지역은 ▲경기 65명 ▲서울 20명 ▲인천 3명 ▲경남 3명 ▲대전·충북·충남 각 1명 등 이다. 수도권에서 전날 44명보다 2배 증가한 88명이 확인됐으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선 이틀째 6명으로 한자릿수로 집계됐다.

경기 지역에선 전날 0시 이후 오후 5시까지 48명의 국내 발생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 이 중 절반이 넘는 25명은 여주 장애인 요양시설인 '라파엘의 집' 관련 확진 환자로 입소자 1명이 확진된 이후 2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처음 확진된 입소자와 관련해 동두천 거주 지인 1명도 확진된 상태다.


남양주 행복해요양원(3명),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2명), 군포 남천병원(2명) 등 기존에 집단감염이 확인된 의료기관·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됐다.

통계 집계 이후에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된 가운데 해당 병원에 함께 공동(코호트) 격리됐다가 환자 자녀 요청으로 환자와 함께 환자 집이 있는 충북 청주로 옮긴 간병인도 1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해 가족 직장인 부천 무용학원과 관련해 원생인 초등학생 13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들의 가족 6가구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선 송파 잠언의료기를 통한 직장 내 전파 사례인 콜센터 CJ텔레닉스 관련 확진 환자 가족이 자가격리 중 1명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기존 확진 환자와의 접촉으로 감염이 산발하고 있다.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이틀 연속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457명에 멈췄다. /그래픽=질병관리청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검역단계에서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중이던 8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추정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7명 ▲유럽 6명 ▲미주와 아프리카 각각 1명이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5명이다.

사망자는 이틀 연속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457명에서 멈췄다. 확진자 수 대비 사망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6%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83명이 늘어 1593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53명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 중인 환자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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