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가 이탈리아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인터밀란 출신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가 현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다시 이탈리아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예상 행선지는 아이러니하게도 인터밀란의 라이벌 구단 AC밀란이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남미 매체를 인용해 밀란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파트너로 이카르디를 점찍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이카르디는 지난 2013년 인터밀란에 합류한 뒤 6시즌 동안 219경기에 나서 124골을 몰아쳤다. 하지만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가 구단, 팬들과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으며 팀에서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그는 지난 시즌 임대로 PSG에 합류해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27경기 17골을 터트리며 입지를 다졌다. PSG는 이번 시즌 이카르디와의 계약을 완전이적으로 전환했고 이를 위해 인터밀란에 5000만유로(한화 약 670억원)를 건넸다. 이카르디는 이번 시즌에도 리그1 4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는 등 좋은 득점감각을 보이고 있다.


이런 이카르디를 밀란이 주목한다. 매체에 따르면 밀란은 현재 팀의 주전으로 활약 중인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이카르디가 좋은 짝이 돼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더불어 이카르디가 39세인 이브라히모비치의 잠재적 후계자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매체는 이에 더해 완다 나라의 '입김'이 이카르디의 이탈리아 복귀를 부채질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완다는 프랑스에서의 생활에 불만을 느끼고 이탈리아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