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현 키움 히어로즈 감독대행. 2020.10.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김창현 감독대행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팀 훈련 후 인터뷰에서 "2경기 모두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매 경기 매 순간 총력전을 펼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5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키움은 11월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LG는 최대 2경기가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승만 올리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반면 키움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하기에 다소 불리하다.


김 감독대행은 "중요한 순간마다 파트별 코치들과 협의해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브리검이 최근 컨디션이 좋고, 큰 경기 경험이 많은 투수이기 때문에 잘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며 "요키시를 제외한 모든 투수가 대기할 예정"이라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김 감독대행은 "타선은 수비에 중점을 두느냐, 타격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조금의 변화는 있을 수 있겠지만 큰 변화는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대행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키움 주장 김상수는 "어려운 시즌을 보낸 것 같다. 열심히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와일드카드로 시작하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정규시즌의 아쉬움을 가을야구에서 만회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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