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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시는 올해 11월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경춘선 폐철도노선, 국기원, 영화 '서울의 휴일'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1939년 조성된 경춘선은 제기동역 근방에서 춘천까지 이어지는 노선이었으나 2010년 경춘선 복선화 및 직선화 사업으로 일부 폐철도 노선이 생겼다. 서울시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폐선을 활용해 '경춘선 숲길'로 공원화했고 2017년 11월 전 구간을 개방했다. 서울시는 약 67년간 승객과 화물을 수송한 철로를 보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
강남구에 있는 국기원은 1972년 11월 개관했다. 국기원은 1983년 제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세계태권도연맹을 발족하는 등 태권도 세계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태권도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시범종목,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과정에도 국기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1956년 11월 개봉한 서울의 휴일은 서촌, 청계천, 덕수궁, 남산 등 당시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다. 영어를 섞어 쓰던 젊은이들의 말투, 남녀가 함께 맥주를 마시는 당시로선 파격적인 장면이 담겼다. 60년이 넘었지만 지금 봐도 표현기법과 구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이달의 미래유산을 선정해 왔다. 이와 관련한 카드뉴스와 읽을거리를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으로도 매월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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