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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23.45포인트(1.6%) 상승한 2만6925.0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0.28포인트(1.23%) 오른 3310.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02포인트(0.42%) 상승한 1만957.61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의 11개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특히 에너지와 소재가 각각 3.67%, 3.39%로 상승폭이 컸다.
또한 지난주 급락을 주도했던 대형 기술업체는 낙폭을 줄였다. 하락폭은 애플 -0.08%, 아마존 -1.0%, 페이스북 -0.67%, 마이크로소프트 -0.07%를 각각 기록했다. 넷플릭스와 테슬라는 1.76%, 3.21%씩 올랐다.
이날 증시는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을 보였다. 1일 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52% 지지율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10%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월가 일각에선 대선을 앞둔 지난주 나타난 강력한 매도세에 대해 복잡한 대설 결과의 하방 리스크를 선반영한 결과라는 해석도 나온다.
그러나 투표 당일 이후에도 높은 단기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이 우세한 상황이지만 경합주에서는 여전히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단 초기 개표 결과를 놓고 먼저 승리를 선언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지난주에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및 경제지표 호전을 기반으로 상승출발했다"며 "이런 가운데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후보의 당선 기대가 높아지자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만 독점금지법 등 규제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대형 기술주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차별화가 뚜렷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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