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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라이벌전이 매진됐다. 뜨거운 응원 열기 속에 양 팀 관중들은 육성응원 대신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LG와 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2013년 플레이오프 이후 7년 만에 성사된 두 팀의 포스트시즌 대결이다.
'잠실 라이벌전'을 향한 양 팀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이날 입장 한계치인 1만1600석이 매진됐다. 이번 포스트시즌 첫 매진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공교롭게 서울팀 라이벌이라 (다른 상대와) 같지만 또 느낌이 다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LG전에 임하는 다소 특별한 감정을 드러냈다.
류중일 LG 감독은 "두산과는 같은 구장을 쓰는 팀인데, 좋은 경기가 될 것 같고 꼭 승리하고 싶다"고 잠실 라이벌을 상대로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는 기상청의 예보대로 이날 경기는 매서운 추위 속에 진행 중이다. 그런데도 관중들은 뜨거운 응원 열기를 내뿜고 있다.
양 팀 관중들은 응원단장의 주도 아래 평소와 다름없이 조직적으로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육성응원은 금지다.
육성응원 대신 두산은 일명 '짝짝이'로 불리는 클래퍼를 활용하고 있다. 응원단이 "안타"라고 외치면 클래퍼로 "짝짝짝"하고 화답한다. LG는 팀의 상징 컬러인 노란색 수건을 흔들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는다.
한편 LG와 두산의 잠실 라이벌전은 5일 열리는 2차전까지 계속된다. 1승1패로 맞설 경우 7일 3차전이 열린다. 7년 전 플레이오프에서는 두산이 LG를 3승1패로 물리치고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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