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4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지아에 이어 펜실베이니아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득표율을 앞지르면서 30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CNN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의 개표가 96% 가량 진행된 가운데 바이든 후보는 332만7151표를 얻어 득표율 49.5%로 트럼프 대통령(330만5446표, 득표율 49.2%)을 2만 표차 이상 앞서고 있다.


조지아주는 개표가 99% 진행된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244만9590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244만8994표)을 1564표 앞서고 있다. 득표율은 49.4%로 동률이다.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에는 각각 20명,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다. 바이든 후보는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외에도 네바다(6개), 애리조나(11개)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현재까지 바이든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253개로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네바다, 애리조나에서 승리를 확정지으면 매직넘버인 270석을 넘어 300석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복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이 부당하게 대통령직을 주장해서는 안 된다"며 "법적 절차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앤드류 베이츠 바이든 캠페인 대변인은 "이번 대선을 결정하는 것은 미국 국민"이라며 "미국 정부는 무단침입자를 백악관 밖으로 퇴출시킬 수 있는 능력이 완벽하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