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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도용 기자 = 울산현대의 중앙 수비수 정승현(26)이 부상 당한 팀 동료 홍철(30)을 대신해 벤투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현대와의 '2020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부상을 입은 홍철 대신 정승현이 대표팀에 소집된다"고 밝혔다.
홍철은 이날 선발로 출전했지만 후반 10분 상대와의 공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설영우와 교체 됐다.
경기 후 김도훈 울산 감독은 "홍철의 부상 상태는 체크해봐야 한다. 원래 좋지 않았던 부위였는데 주사를 맞고, 약을 먹으며 출전했는데 아쉽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철 마저 부상으로 빠지며 벤투호는 처음 꾸렸던 왼쪽 측면 수비수 2명이 모두 이탈하게 됐다. 앞서 김진수(28?알 나스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전북의 이주용(28)을 대체 선발한 바 있다.
홍철 대신 뽑힌 정승현은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뒤 9일 오후 늦게 출국, 10일 오스트리아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주세종(서울), 김문환, 이동준(이상 부산) 등 K리거 선수 10명은 이날 오전 출국했다. FA컵 결승전을 치른 전북과 울산 소속 선수들은 9일 오전 코칭스태프 2명과 함께 오스트리아로 이동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15일 오전 5시 오스트리아 비너노이트슈타트의 비너노이트튜타트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17일 오후10시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절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카타르와 평가전을 갖는다.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A매치를 치르지 못한 벤투호의 올 해 첫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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