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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이 누구나 공감할 인생 질문의 해답을 찾으러 나섰다.
8일 첫 방송된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네 사람은 50대가 되며 겪은 신체적, 감정적 변화를 공유했다. 박명수는 민망한 신체적 변화를 언급했고 이성재도 매우 공감했다. 김구라는 건강은 괜찮지만 감정적인 분위기가 변했다고 밝혔다. 박명수나 지상렬의 익숙한 개그 패턴을 보며 '왜 그러지'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 그러나 박명수는 "방송도 제일 많이 하면서 뭘 변했다는 것이냐"고 김구라를 잡았다. 박명수의 김구라 사냥은 끝나지 않았다. 박명수는 김구라의 패션 센스를 지적했다. 앞으로 두 사람의 상극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았다.
이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질문은 '나는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였다. 지상렬은 "오래 할 수 있을 거라고 하는데 배우가 아니고 남을 웃겨야 하는 게 의무이기 때문에 때로는 '이제는 나잇값을 해야 하는 건가? 철들지 말아야 하는 건가?'라는 고민을 한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배철수가 롤모델이다. 60세까지만 치열하게 하고, 그 이후엔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편안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 하는 일도 재밌지만 우여곡절이 많았던 터라 버티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는 것.
박명수는 데뷔 이래 일주일도 쉰 적이 없다며 "그렇다고 크게 인기가 있진 않았지만 성실했다. 이게 천직인 것 같다. 라디오가 됐던, 유튜브가 됐던 어떤 무대라도 설 수 있다면 무대 위에서 쓰러지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 중에서는 내가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제일 핫한 것 같다"라고 막간 자부심을 표현하며 자신의 꿈을 위해 피아노 연주나 DJ 등을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김구라와 박명수는 이런 철학에서도 정반대였다.
지상렬은 이성재의 장호원 생활에 대해 듣고, 이성재의 장호원 친구들을 만났다. 이성재는 친한 동생의 자동차 정비소에서 자동차 정비를 배우기로 했다. 시작 전엔 자신만만했지만 본인 자동차 보닛도 못 여는 헛똑똑이 면모를 자랑했다. 워셔액 채우기, 엔진 오일 체크 등 기본적인 점검도 버벅거렸다. 지상렬은 "안 될 것 같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성재의 아는 동생은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엄용수에게 60세까지는 치열하게 살고, 그 이후로는 좋아하는 방송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엄용수는 "그건 희망 사항이다. 좋은 것이고 한 방법이지만, 나는 맡겨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고맙다 생각한다. 나는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일을 하자'라고 생각하는 건 일이 없다는 건 죽은 사람이다. 일에서 존재 이유를 찾고 보람을 느낀다. 일이 나를 대변해주고, 내가 누구인지는 내가 하는 일을 보며 아는 것이다. 그래서 죽을 때까지 코미디를 할 것이다"고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박명수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마가 스님을 만났다. 박명수는 "50대 중년, 가장이 아이 크는 것만 보면 행복한 것일까?"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실제로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고, 부인과 딸이 있지만 외롭다고 토로했다. 과연 이에 대한 마가스님의 대답은 무엇일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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