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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딜라이브 채권단이 통신3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예비 입찰에서 유일하게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최근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을 인수하면서 딜라이브 추가 인수 가능성은 낮게 점쳐졌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현대HCN에서 방송통신사업부문 등을 물적분할해 신설되는 현대HCN 주식 700만주(100%)를 4911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이 때문에 KT의 이같은 결정은 유료방송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굳히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매물로 나온 지 수년이 지난 딜라이브는 매번 가격 이견을 좁히지 못해 M&A 시도가 무산됐다. KT는 지난 2018년부터 케이블TV업계 3위 딜라이브의 인수합병을 추진했으나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을 33%로 제한하는 합산규제로 결국 무산됐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딜라이브 가입자는 약 200만명으로 시장 점유율 5.98%를 차지한다. KT가 딜라이브를 인수하면 계열사를 포함해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이 41.45%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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