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이 미국 매체의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모의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사진=로이터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이 미국 매체가 실시한 가상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 'CBS스포츠' 메이저리그 담당기자 5명이 참여한 2020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모의투표 결과에서 2위표 2장, 3위표 1장을 받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선정한 공식 후보 중 2위에 해당한다. 함께 후보에 오른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위표 5장을 싹쓸이하며 만장일치 수상자로 점쳐졌다. 또다른 후보 마에다 켄타(미네소타 트윈스)는 2위표 1장, 3위표 1장으로 4위에 랭크됐다.

이번 시즌 사이영상 공식 후보에 들지 못한 게릿 콜(뉴욕 양키스)은 모의투표에서는 2위표 2장과 3위표 2장을 받아 2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토론토 입단 첫해인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5승2패 2.69의 평균자책점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류현진이 1선발로 버틴 토론토는 32승2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안착,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막강한 영향력을 내뿜은 류현진은 지난 3일 BBWAA가 발표한 사이영상 최종후보에 비버, 마에다와 함께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이던 2019시즌에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후보에 올라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에 이어 2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