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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중앙경제지 기자간담회에서 타 지자체의 롤 모델이 되고 있는 보성600사업 추진 성과와 관련해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는 이같이 밝혔다.
'호멩이 군수'라는 애칭까지 얻은 김 군수는 호미를 들고 보성600사업 추진 마을 곳곳을 돌며 주민과 소통에 나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김 군수는 "보성600 사업은 나의 삶의 터전을 이웃과 함께 가꾸면서 마을 공동체가 부활하고, 활력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시작됐다"며 "아직은 기초적인 단계지만 점진적으로 마을 공동 수입이 창출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성군의 상반기 역점 시책 인 '보성600 사업'은 보성군에 있는 600개 자연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주민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이며 현대판 '두레'라고도 불린다.
보성군은 권역별 사업으로 ▲보성읍 산수유로 물들이는 거리 ▲벌교읍 의병의 고장 무궁화 동산 ▲율어면 살구꽃 피는 마을길 ▲조성면 저수지 주변 홍매화 거리 ▲회천면 차나무 가로수길 ▲웅치면 메밀꽃 마을 조성 등을 추진했다.
이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전남 보성군의 '보성600'사업이 전남 전지역으로 확대된다.
11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도가 내년도 예산안 9조 2023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1000사업'에 12억원이 반영됐다.
전남도는 지역의 블루자원을 기반으로 한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의 지속 추진을 위해서 전남의 청정자원의 관리보전이 필수라는 인식하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오종우 전남도 예산담당관실 팀장은 "블루 투어의 완성은 깨끗하고 깔끔한 주변 환경, 아름다운 경관의 뒷받침이 필수"라며"지역 경쟁력 및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도 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공동체 화합과 지역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각 지자체별로 60여 개 마을을 선정해 3000개의 마을에서 시범 진행한다.
한편 보성군은 이달 말 올해 '보성 600 사업'을 진행한 285개 마을을 대상으로 65개 마을을 선정해 이 중 36개 마을을 우수 마을로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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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