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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런닝맨' 멤버들과 에이핑크, 세븐틴, 김수용 남창희가 노포 레이스를 펼쳤다.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그룹 에이핑크 남주 보미, 세븐틴 호시 민규, 개그맨 김수용 남창희가 출연했다.
이날 레이스는 서울 시내 30년 이상의 노포 식당을 찾아 식사할 때마다 식당의 세월만큼 나이가 차감되는 방식이었다. 세 팀 나이의 합은 각각 198세, 159세, 177세였다. 김수용 남창희 팀은 4명뿐이었지만 198세로 가장 많아 가장 불리했다. 팀끼리도 경쟁이었지만 팀 내에서도 벌칙을 피하기 위해서는 경쟁해야 했다.
세븐틴 팀은 게임에서 나이를 깎으면 그대로 서열을 정해 대하기로 자체 룰을 정했다. 처음으로 도착한 식당은 최루탄 해장라면이 유명한 49년 된 노포였다. 순서를 결정하기 위해 얼굴에 고무줄 끼우기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 결과 전소민이 1등을 차지했다. 전소민은 "의리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라고 큰소리를 쳤다. 전소민은 10개, 송지효는 20개를 차감했다. 이때 양세찬이 비공개로 하겠다고 선언했다. 다음 민규 차례에는 4개밖에 남지 않은 상태였다. 민규는 호시를 위해 1개만 깎았다.
최고령 팀은 신체 나이 측정을 통해 순서를 정하기로 했다. 김수용이 의외의 유연성을 자랑했다. 평소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기로 소문난 유재석이지만 신체 나이는 50대로 나왔다. 유재석은 "제가 유연성이 없다"라며 게임 선정에 불만을 가졌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자 "한편으론 좋다"라며 "월드컵에 죽음의 조가 있는데 여기는 천국의 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게임 결과 김수용이 36.6세로 1위였다. 김수용은 혼자 35살을 차감해 20세가 됐다.
1966년 개업한 명동의 유명한 칼국숫집에 도착한 에이핑크 팀은 속담 퀴즈로 순서를 정했다. 1등이 된 이광수는 처음 계획과는 다르게 30개를 차감하면서 싹쓸이했다. 일방적인 게임이 될 것을 우려한 제작진이 말릴 정도였다. "나는 합리적인 스타일"이라고 호언장담했던 김종국도 20살을 차감했다. 결국 보미는 1살만 깎았고 꼴찌인 하하에게는 깎을 수 있는 나이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김종국과 하하는 어린이 나이가 된 이광수를 놀렸다.
최고령 팀은 84년 역사를 자랑하는 해장국집에 갔다. 남창희, 지석진, 김수용, 유재석 순서로 나이를 차감했다. 유재석 순서에는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지석진은 혼자서 42살이나 차감했다. 에이핑크 팀은 100년 전통을 기대하고 평양냉면 가게에 갔지만 실제 역사는 37년이었다. 1등이 된 보미는 남은 27살을 모두 차감, 가장 먼저 0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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