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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교촌에프앤비는 전 거래일보다 3.57%(1050원) 하락한 2만8400원에 마감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앞서 13일도 5.00%(1500원) 하락한 바 있다.
지난 12일 상장한 교촌에프앤비는 공모가(1만2300원)보다 93.9%(1만1550원) 높은 2만38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29.98%(7150원) 급등한 3만1000원에 상한가로 마감한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교촌에프앤비는 IPO(기업공개) 흥행에 성공해 개인투자자들의 기대를 받은 종목이다. 지난 3~4일 진행된 일반청약 경쟁률은 1318.30대 1을 기록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록을 밀어냈다. 빅히트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606.97대 1이었다.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교촌에프앤비의 경쟁률은 999.4대 1, 공모가는 공모 희망밴드(1만600~1만2300원)의 최상단으로 결정됐다.
상장 후에도 개인이 주도적으로 매수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상장 후 이날까지 개인은 약 73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518억원, 외국인은 164억원을 순매도했다.
하지만 증권가는 장기적 관점에서 교촌에프앤비의 업황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의 상장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며 "최초로 프랜차이즈 직상장이라는 점과 프랜차이즈 업황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산업 구조가 과거와는 달리 안정적인 실적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되었다는 것을 일차적으로 증명하였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혁진 삼성증권 연구원도 "교촌에프앤비는 30년 전통의 프랜차이즈 치킨 기업으로 업종 내 압도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며 "올해 8월 기준 국내 1234개, 해외 36개 가맹점을 개설했고 점포당 평균 매출액은 연 6억2000만원으로 업종 평균 대비 2배 수준이며 폐점률은 0.5%로 경쟁사(BBQ 11.2%, BHC 5.1%)와 비교해도 압도적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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