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도 지난 2분기에 이어 2000억원대 순이익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16일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6.6% 상승한 25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4208억원으로 전년(6844억원)보다 38.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8% 감소한 4811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위탁매매 부문과 투자은행 부문에서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들어 보유 자산의 평가손실이 대부분 회복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3분기에도 컨센서스를 웃도는 호실적을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비대면 채널 서비스 강화와 해외주식 활성화를 통해 위탁매매(BK) 부문 수익이 많이 증가했고 SK바이오팜이나 카카오게임즈같은 대형 IPO(기업공개)의 대표주관사로 참여하는 등 투자은행(IB) 부문에서도 성과를 내며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상황에서도 사업부문간 시너지 창출과 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 효율성, 고도화된 리스크관리로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