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인 아이돌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의 군사재판이 19일 열리는 가운데 증인으로 채택된 정준영, 유인석이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며 증인 참석 거부 의사를 밝혔다. /사진=장동규 기자

클럽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인 아이돌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의 군사재판이 오늘(19일) 열리는 가운데 증인으로 채택된 정준영, 유인석이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며 증인 참석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이날 군 법원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리는 승리의 성매매 및 횡령 등 혐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정준영, 유인석이 최근 불출석사유서을 제출해 재판에 참석하지 않는다.

승리는 지난 9월16일에 이어 10월14일 경기 용인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 출석해 재판을 받았다. 3차 재판은 지난 12일 진행 예정이었지만 재판부는 증인 출석 문제로 연기했다. 그럼에도 유인석, 정준영 등 증인들이 불참을 선언한 것.

버닝썬 클럽 사태 이후 현재 군인 신분인 승리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 상 횡령,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등 총 8가지다. 승리는 이 혐의의 대부분을 부인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