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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열효율이 높은 친환경보일러를 올해 총 12만5000대 보급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보다 25% 많은 물량이다.
서울시는 올해 친환경보일러 보조금 200억원(10만대)의 조기 소진이 예상돼 추가 예산 50억원(2만5000대)을 확보해 지원을 확대한 결과 12만5000대의 보급을 지원했다.
올해 보급예산은 모두 소진돼 친환경보일러 보조금은 2021년 1월부터 다시 받을 수 있다. 내년에는 10년 이상의 노후 보일러가 있는 주택이나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아파트를 지원하고 예산이 남을 경우에만 10년 미만 보일러의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보조금을 신청할 때 사용 중인 보일러가 제조된 지 10년 이상 지났음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보일러 제조일은 기계 옆면 등에 부착돼 있으며 서울시는 제조사 및 도시가스 안전가스 자료 등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는 열효율이 92% 이상으로 높아 일반 보일러에 비해 난방비를 연간 약 13만원 절약할 수 있다"며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해 난방비도 절약하고 시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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