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3일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D램 업황은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 부진으로 웨이퍼(Wafer) 공급 증가는 제한적이고 상대적으로 수요는 모바일(Mobile), 서버(Server)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낸드(NAND)는 D램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가격 하락 및 공급 증가의 복합적 영향, 공급 과잉 국면이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LCD가 없어진 디스플레이 사업부는 계절성은 보이겠지만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올해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계절성 요인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및 D램, 낸드 가격 하락으로 3분기 대비 22.6%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년 영업이익은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는 IM은 실적이 개선되지만 나머지 사업부 실적은 4분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 2분기부터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