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이 스튜디오 드래곤에 대해 넷플릭스와의 드라마 제작 관련 계약으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3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상향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23일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 드래곤의 내년 매출액을 5883억원(+13% YoY), 영업이익 694억원(+13% YoY)으로 추정했다. 부문별로 편성매출은 2594억원(+19.2% YoY), 판매매출 2900억원(+21.6% YoY)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판매매출 가운데 해외매출은 2312억원(+17.3% YoY)으로 전체 판매 가운데 39.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콘텐츠의 화제성과 흥행, 중국 등 글로벌 편성가능성, 해외 OTT 등 다양한 플랫폼 유통여부 등이 동사의 실적을 추정하는 요소"라며 "동사가 넷플릭스와 향후 3년간 드라마제작 및 방영권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넷플릭스향 판매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드래곤은 올해부터 3년간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를 총 21편 제작한다.


안 연구원은 "구작 라이브러리에대한 고정비 레버리징 효과로 신규 콘텐츠 제작이 다소 감소하더라도, 축적된 IP로부터 추가 상각비용 없이 수익 발생이 가능한 구조"라며 "2021년 이연된 제작 편수 증가와 함께 넷플릭스향 판매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실적 상승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