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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업계에 따르면 이사회는 최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히면서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하기로 결의하고 그에 대한 연임 자격 심사에 들어갔다.
포스코 정관을 보면 회장은 임기 종료 3개월 전까지 연임 의사 여부를 밝혀야 한다.
사외이사 7명 전원으로 구성되는 CEO후보추천위는 최 회장에 대한 대내외 평가 관련 인터뷰 등을 포함한 자격심사를 약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되고 내년 3월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임기 3년의 차기 회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업계는 그동안 역대 포스코 회장 대부분이 연임에 성공한 관례에 비춰 그의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2018년 7월 포스코 9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포스코를 경제적 수익뿐만 아니라 공존·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시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경영이념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해왔다.
'철강산업 메가트랜드'로는 ▲뉴모빌리티 ▲도시화 ▲디지털화 ▲탈탄소화 ▲탈 글로벌화를 꼽고 이차전지 소재사업 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올해 들어 포스코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철강 부문에서 영업손실을 내는 등 부침을 겪었다. 3분기 다시 흑자 전환했지만 글로벌 수요 부진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경영환경은 불안정하다.
그가 예상보다 일찍 연임 의사를 밝힌 것도 이 같은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다음달 중순 예정된 그룹 인사에서 '최정우 2기'를 끌어갈 경영진이 새로 꾸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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