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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쯤 대구 동구의 한 새마을금고 사무실에서 전직 임원 A씨(60)가 미리 가지고 간 흉기로 직원 B씨(48)와 C씨(39) 등 3명을 공격했다.
B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C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사망했다. 나머지 직원 1명은 A씨가 흉기를 휘두르자 상처를 입고 현장을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새마을금고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지만 범행 직후 준비해간 농약병에 든 독극물을 들이마셔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해당 새마을금고에서 감사로 재직하던 때부터 피해자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주변 직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또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 2명에 대해 이날 오후 4시30분쯤 참고인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 등은 "해당 새마을금고 전 감사로 근무한 A씨가 피해자들과 원한 관계가 있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며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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