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으로 전날(349명)보다 33명 늘어난 가운데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 에어로빅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5일 강서구는 이날까지 집계된 에어로빅 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48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날 44명이 추가 감염됐다.


강서구 관계자는 "전날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학원 수강생과 접촉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며 "전날 총 83명을 검사한 결과 44명이 추가 확진됐다. 3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도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학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에 타 자치구 확진자도 포함된 만큼, 강서구는 역학조사 후 관련 감염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구청 직원들도 추가로 투입돼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동선이 나올 경우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일주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동안 확진자 수만 902명에 달했다.

특히 아파트 내 사우나와 교회, 노인복지시설 등 일상생활에서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확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