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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24일(현지시간) 인도 정부가 중국 모바일 애플리캐이션(앱)을 금지하는 추가 제재 조치를 발표하자 중국이 거세게 반발했다. 인도 정부의 중국산 앱 금지 조치는 올해 들어 4번째로, 금지된 앱만 300여 개에 달한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인도 정부의 중국산 앱 추가 금지 조치와 관련해 "인도 정부는 지난 6월부터 4차례나 국가 안보를 핑계로 중국 앱의 인도 내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히 시장경제 원리를 무시하는 것이자 세계무역기구(WTO) 규칙 위반"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오 대변인은 "인도 정부의 이같은 행태는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는 이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인도 정보기술(IT)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모바일 앱 알리익스프레스를 포함한 43개 중국산 앱의 인도 내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인도의 중국산 앱 금지 조치는 이번이 4번째로, 틱톡·위챗·바이두 등을 포함한 300여 개의 중국 앱이 인도 정부에 의해 사용 금지됐다.
인도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들었다. 이들은 "중국산 앱이 사용자 데이터를 무단 전송한다는 불만이 다양한 경로로 접수됐다"며 "우리는 중국산 앱들이 사용자 정보를 빼돌린다는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자오 대변인은 핑계일 뿐이라고 반발하며 "인도 정부는 잘못된 조치를 하루빨리 바로잡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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