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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도시락 매출이 상승했다. 첫날인 지난 24일 GS25에서는 전주 같은 요일인 17일과 비교해 도시락 매출이 15.4% 증가했다. CU와 세븐일레븐에서도 각각 10.7%, 14.1% 매출이 올랐다.
이에 거리두기 영향으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들은 도시락 수요 잡기에 나섰다. 외식으로만 접하던 인기 메뉴를 홈다이닝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도시락을 선보이는가 하면 단체 도시락 주문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도시락족을 겨냥한 여러 전략을 펼치고 있다.
외식기업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보쌈과 제육 등 다양한 메뉴로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단체 도시락 주문이 급증함에 따라 혜택도 확대했다. 개수에 따라 생수를 함께 제공하거나 원앤원 브랜드 내에서 사용 가능한 우대권을 증정한다.
원앤원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식사 문화의 정착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많은 외식업체들이 도시락을 출시하고 HMR 제품을 개발하는 등 매출 다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올 들어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단체 도시락 수요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도시락으로 경쟁력 확보를 꾀한 업체도 있다. bhc가 운영하는 창고43은 차별화된 품질을 앞세워 지난 9월 ‘창고43 프리미엄 도시락’을 출시했다. 창고43 프리미엄 도시락은 한우 전문점이라는 브랜드의 특성을 살려 특제소스를 입힌 양념소갈비를 메인으로 샐러드 등을 더한 고품격 도시락이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그릴리아는 인기 메뉴를 중심으로 도시락 형태의 홈다이닝 제품을 선보였다.
샐러드 등 이색 도시락으로 눈길을 끄는 업체도 있다. CJ푸드빌의 더플레이스는 신선한 채소와 다양한 재료로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샐러드 도시락을 출시했다.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는 인기 메뉴인 타코, 퀘사디아 등을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도시락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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