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이 최근 정체불명의 해커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사이버 공격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20일쯤 맨유 구단 내 컴퓨터 시스템이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

이번 공격으로 여전히 이메일 전송 등 몇가지 기능적인 부분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 다만 팬들과 관련된 개인정보는 뚫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 내에서 경기가 진행되는데 관련된 시스템 역시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구단은 설명했다.

현재 맨유는 영국 정부의 국립 사이버보안센터(NCSC)의 도움을 받아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맨유 구단은 성명을 통해 "최근 일어난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우리 IT팀과 외부 전문가들이 네트워크 보호 작업을 진행 중이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법의학적 조사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맨유는 이번 사이버 공격의 주체와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