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에게 '추미애·윤석열 국정조사 필요 여부'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필요하다'는 59.3%, '필요하지 않다'의 응답은 33.4%로 나타났다. /사진=뉴스1
국민 10명 중 6명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발표됐다. 

YTN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에게 '추미애·윤석열 국정조사 필요 여부'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필요하다'가 59.3%, '필요하지 않다'가 33.4%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필요하다' 47.0% , '필요하지 않다' 44.4%로 팽팽하게 맞섰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5일 윤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추 장관을 포함한 포괄적 국정조사를 촉구한 상황이다.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모든 권역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 '필요하다' 66.0% '필요하지 않다' 28.5% ▲대전·세종·충청 65.7% vs 28.7% 등으로 두 권역에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60%를 웃돌았다.


이어 ▲인천·경기 59.9% vs 33.3% ▲서울 58.2% vs 35.0% ▲대구·경북 57.5% vs 33.2% ▲광주·전라 50.7% vs 38.5% 순으로 집계됐다.

모든 연령대에서도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 비율이 더 높았다. 20대의 경우 67.2% vs 28.9%로 '필요하다'는 응답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30대 65.4% vs 31.9% ▲60대 58.8% vs 32.7% ▲50대 57.0% vs 37.1% ▲40대 51.1% vs 42.9% ▲70세 이상 57.0% vs 22.2% ('잘 모르겠다' 20.8%) 순으로 필요하다는 답변이 많았다.


국정조사 필요성에 대한 생각은 이념성향 따라 차이를 보였다. 보수 성향 응답자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70.3%,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27.1%였고 중도 성향 응답자는 '62.3% vs 32.3%'였지만 진보 성향 응답자는 '46.9% vs 43.5%'로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ARS)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6.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