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대전교육청 제27지구 제9시험장이 마련된 대전 대덕구 송촌고등학교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시험장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오늘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을 받게 되는 수험생들은 꼭 보건소로 가 달라"고 당부했다.

박 차관은 2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보건소에 가서 자신이 수험생인 걸 말하면 오늘 중으로 보건소가 검진 결과를 알려주게 돼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확진자의 경우 병원이나 생활 치료시설로 들어가기 때문에 거기서 시험을 보면 되고 격리자의 경우에는 별도 시험장이 지역별로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시험 당일에 증상이 나타난 수험생에 대해서는 "시험장마다 별도로 준비된 시험실이 5실 정도 있으니 거기서 시험을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지난해나 재작년에도 수험생들은 교실에서 각자 가져온 개인 도시락으로 식사를 했다"며 "올해는 식사시간 전후에 환기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림막을 설치한 이유에 대해서는 "좌우 간격은 비교적 충분하지만 앞뒤 간 간격이 조금 미흡해 어쩔 수 없이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수능 이후 예정된 논술과 면접 등 여러 입시 전형과 관련해 "면접의 경우 화상 면접 등으로 비대면 면접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달라고 대학들에 부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 판단 자체는 대학별 평가이기 때문에 대학에서 할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그 외에 국가가 주관하는 시험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실무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며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여러 시험의 경우 자가격리자까지는 별도 시험장을 활용해 시험을 치를 수 있지만 확진자는 어렵다는 게 일관된 방침"이라고 못 박았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