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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대한항공이 최하위 삼성화재를 꺾고 선두를 탈환했다.
대한항공은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1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26-24)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10승4패(승점 28)로 KB손해보험과 동률을 이룬 뒤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선두에 올랐다.
6연패에 빠진 삼성화재는 2승11패(승점 11)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외국인 선수 비예나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정지석(14득점), 곽승석(13득점), 임동혁(12득점)이 대한항공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대한항공은 디그 36개를 추가하며 역대 최초로 팀 디그 2만1000개를 돌파했다.
삼성화재에서는 신장호가 양 팀 최다인 17득점을 올렸으나 바르텍이 9득점에 그치는 등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매 세트가 2점 차로 마무리될 정도로 치열한 승부였다. 대한항공은 1세트를 25-23으로 가져가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2세트는 25-23, 3세트는 26-24로 따냈다.
1세트에서는 21-22로 뒤진 가운데 진성태, 정지석, 임동혁이 연속해서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24-23에서 정지석의 공격으로 세트를 끝냈다.
2세트도 접전이 이어지며 쉽지 않았다. 그러나 21-22로 뒤진 상황에서 삼성화재의 범실로만 4점을 추가하며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는 24-24 듀스 상황에서 상대 범실과 브로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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