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쏘렌토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4세대 쏘렌토 모습./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는 쏘렌토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앤캡(NCAP)로부터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쏘렌토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네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유로NCAP은 쏘렌토가 측면 장애물 테스트에서 탑승객의 신체를 잘 보호할 뿐만 아니라 충돌 시 승객실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쏘렌토는 어린이 탑승자 보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시트 및 헤드레스트 테스트에서도 후방 충돌 시 우수한 승객 보호 성능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 안전 보조 시스템 부문에서는 기본 장착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쏘렌토가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차체를 경량화하면서도 다중 골격 구조 설계로 안전성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차량 주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1차 충돌 이후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해주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등 총 7개(국내는 8개 적용)의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충돌 상황에서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첨단 품목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전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신차 안전검사 중 하나인 유로앤캡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고객들의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 이름을 올린 현대자동차의 i10은 '별 셋'을 획득했다. 동급(super mini) 차종과 마찬가지로 뒷좌석 승객 보호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