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라치오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가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이나 리버풀은 피하고 싶다는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로이터
SS라치오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가 챔피언스리그 다음 상대팀으로 바이에른 뮌헨이나 리버풀은 피하고 싶다는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라치오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F조 6차전 클럽 브뤼헤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위 브뤼헤에 승점 2점차로 앞서있던 라치오는 무승부를 거두며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임모빌레는 이날 선발 출전해 전반전 페널티킥 득점을 넣어 팀의 무승부에 일조했다.

조별예선을 2위로 통과한 라치오는 16강전에서 다른 조 1위팀들을 만난다. 라치오가 만날 수 있는 팀은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파리 생제르맹이다. 같은 세리에A 구단인 유벤투스와 조별예선에서 만났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에 따르면 임모빌레는 이날 브뤼헤전이 끝난 뒤 "우리는 이제 추첨을 기다려야 한다. 바라기는 뮌헨이나 리버풀처럼 엄두도 못낼 만한 팀들은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임모빌레는 16강 진출 소감에 대해서는 "우리팀이 해낸 게 자랑스럽다. 정말 힘든 경기였다"며 "우리는 챔피언스리그를 즐기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이 대회에서 경험을 쌓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추첨은 오는 14일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