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자 발견 총력"…모레부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150여개 추가
3주간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주말없이 운영
군·경찰·수습 공무원 1290명, 의료인력 365명 투입
뉴스1 제공
공유하기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차단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3주간 수도권 지역내 임시선별진료소 150여개를 설치·운영한다. 확인이 어려운 무증상자를 조기 발견하겠다는 목표로 정부는 증상여부와 무관하게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1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내 지역별로 코로나19 발생위험이 높은 곳에 14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 150여개가 단계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단장은 이어 "1월 3일까지 3주간 운영하는 동안 평일과 주말 구분없이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 단장은 "시민들이 불편함없이 검사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검체 채취와 행정지원 인력이 배치된다"며 "증상이 없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개인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는 익명검사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수도권 역학조사 행정지원을 위해 군과 경찰, 수습 공무원 등 역학조사 인력 810명을 우선 배치한 상태다. 이후 480여명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이들은 추적조사 지원과 역학조사 통보, 검체 수송, 역학조사 결과 입력 등 역학조사관 부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또 임시선별검사소 등에서 진단검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의료인력 365명(의사 52명, 간호사·임상병리사 282명, 간호조무사 31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코로나19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효율성 등을 고려해 비인두도말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실시를 기본으로 한다. 다만 검사 희망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타액검사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대신 받을 수도 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되면 비인두도말 PCR 검사로 확인검사를 실시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