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C 기존 설계안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지상 105층 타워 1개 동과 숙박·업무시설 1개 동, 전시·컨벤션·공연장 등 5개 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로 검토 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신축사업 설계 변경안에 지자체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BC는 현대차 사옥인 동시에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 기능을 하는 복합개발사업이다. 국제교류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1일 강남구에 따르면 현대차는 투자효과와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설계를 변경, 105층이 아닌 70층 높이 빌딩 2~3개 동을 짓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원안대로 건립돼야 한다는 게 강남구의 입장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GBC 건립이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미래 투자사업이자 100년의 상징"이라며 "원안대로 건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GBC 기존 설계안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지상 105층 타워 1개 동과 숙박·업무시설 1개 동, 전시·컨벤션·공연장 등 5개 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부지는 코엑스 맞은편의 옛 한국전력공사 자리다. GBC 건립은 125만명의 일자리 창출, 268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