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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발표한 환율 연간보고서에서 "최근 원/달러 환율의 하락추세가 지속되며 시장에서의 관심도 하락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그리고 환율의 하단을 어느 정도 수준에서 설정해야 할 지에 쏠리고 있는 모습"이라며 "2021년 연간전망과 비교해 특별히 변한 것은 없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락 가능한 여백이 남아있지만 단기적으로 점점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달러와 위안의 새로운 관계가 예상되지만 이러한 변화가 2021년 단독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21일 원/달러 환율은 1103.00원으로 전 거래일대비 3.50원 상승하며 마감했다. 지난 12월3일(1094원) 이후 13거래일만에 1100원대로 복귀했다.
최 연구원은 원화 강세 기조가 내년에도 나타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 번 양보해서 2020년 한국 경제가 OECD 국가 중 가장 크게 성장했다면(전년동기대비 기준), 2021년은 가장 부진한 국가군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특히 수출성장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원화 강세를 예상하기에는 국내 경기 기대감이 너무 낮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달러와 위안화의 상대환율 관점에서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이 커서 추가적인 캐리 투자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라며 "오히려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낮아지면서 타 EM국가의 통화가 강세로 가는 한국과 EM국가간 통화 갭 메우기 과정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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