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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테슬라 주가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성 첫날 6% 넘게 급락했다.
테슬라는 21일(현지시간) 전장 대비 6.5% 떨어진 650달러 수준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은 테슬라가 S&P500 지수 편입 후 맞은 첫 거래일이었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서 주가가 730% 이상 폭등했다. S&P500 편입 직전까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거래일 기준으로 하루만에 상승폭을 고스란히 반납한 모습이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투기 수요 등 상당수 테슬라 투자자가 이날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그간 상승분에 따른 피로감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와 더불어 애플이 오는 2024년을 목표로 '아이카'를 출시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하락폭을 더욱 키웠다.
그동안 애플이 자율주행 차량을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은 여러번 나왔지만 구체적인 시점까지 언급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지난 2014년부터 자율주행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힘써왔다.
또 영국에서 전염력이 더 강한 코로나19 변종이 확산해 유럽을 중심으로 각국이 봉쇄 조치를 강화한 점도 투자 심리를 꺾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700% 이상 뛰는 등 단기간에 급박하게 오른 면이 있다"면서 "상승분에 따른 피로감에 지수 편입 이후 단기적으로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나올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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