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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디 오클라호만'은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이 2020시즌 워렌 스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워렌 스판상 조직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류현진은 이 상에 걸맞은 눈부신 한해를 마운드에서 보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워렌 스판상은 빅리그 통산 750경기에 등판한 전설적인 왼손 투수 워렌 스판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한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왼손 투수에게 주어진다.
류현진의 수상은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의 일이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오르며 수상이 기대됐지만 월드시리즈 우승팀 투수 패트릭 코빈(워싱턴 내셔널스)에게 밀린 바 있다.
류현진은 토론토로 이적한 올해 12경기에서 5승2패 2.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 정상급 투수임을 입증했다. 류현진의 활약을 앞세운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를 3위로 마감하며 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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