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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구단은 22일 오재일의 보상선수로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계범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오재일이 떠난 내야 공백을 박계범을 통해 메운다는 복안이다.
두산은 "명단을 검토하면서 투수와 야수 모든 선수들 중 기량이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했다. 박계범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즉시전력감"이라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효천고 출신인 박계범은 지난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프로 통산 146경기에 출전해 7홈런 41타점 0.226의 타율을 기록했다. 2020시즌 성적은 80경기에서 3홈런 16타점 0.195의 타율에 그쳤다.
두산은 박계범이 이미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마친 군필이라는 점, 더불어 내야에서 충분히 잠재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그를 보상선수로 지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시즌까지 두산의 붙박이 1루수로 활약한 오재일은 지난 14일 삼성과 4년 최대 5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그에 따른 보상으로 두산은 삼성으로부터 박계범과 함께 보상금 9억40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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