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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생인 그는 서울대 기계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부사장을 거쳐 현대오트론 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연구개발(R&D)과 전장 사업(BU)을 담당했다.
그가 ‘정의선 호’의 첫 인사에서 사장으로 발탁된 배경도 연구개발 전문가라는 점이 컸다는 평이다. 산업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안목과 관점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로 지목돼서다.
모빌리티 시장은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종합한 융·복합 서비스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2030년 자동차 한대에서 소프트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10%에서 30%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현대모비스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하드웨어 설계와 제조 기술에 소프트웨어 역량을 융합해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등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목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룹 내 자동차용 전자장치 전문 계열사 현대오트론의 반도체 사업 부문을 1332억원에 인수키로 하면서 반도체와 제어기 통합형 시스템 개발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 역할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자동차 전문가 조 사장의 신축년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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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