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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퍼지고 있는 일본 히로시마현에서 의사회 등 의료관계 단체들이 "의료 붕괴의 갈림길에 있다"고 호소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히로시마현의사회와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협회 등 4개 단체 대표는 28일 히로시마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시급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히로시마현의사회의 마쓰무라 마코토 회장은 "의료 붕괴의 갈림길에 있어, 감염자의 증가를 억제하지 않으면 코로나19 이외의 환자 치료도 할 수 없게 돼 구할 수 있는 생명을 구할 수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 감염 확대 지역과의 왕래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주간 히로시마의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는 25.32명으로 일본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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