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지난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로이터
아스널의 '주포'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다시 경기장을 밟을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9일 "오바메양이 브라이튼 원정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30일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달 중순 종아리 부상을 당했던 오바메양은 회복기를 거쳐 지난 27일 첼시전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 잔디를 밟지는 않았다. 아스널은 오바메양이 빠진 가운데 난적 첼시를 3-1로 잡고 리그에서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오바메양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브라이튼전을 통해 실전에 복귀할 전망이다. 문제는 선발 출전 여부다. 아스널은 지난 첼시전에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최전방에 세우고 '10대 트리오'인 에밀 스미스 로우,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그 아래를 받쳤다.

이들은 지난 9월 풀럼과의 개막전(3-0 승) 이후 14경기 만에 아스널에 3득점 경기를 불러왔다. 슬럼프를 끊게 해준 공격진인 만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충분히 고민을 안을 수 있는 문제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이와 관련해 "마르티넬리는 첼시전을 포함해 지난 2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며 "그는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3연속 선발 출전은 그에게 과중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며 오바메양이 마르티넬리를 대신해 선발로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

다만 마르티넬리를 제외한 나머지 10명은 모두 첼시전 선발 명단과 동일할 것이라는 전망을 덧붙였다. 이브닝 스탠다드가 점친 브라이튼전 선발 명단은 4-2-3-1 포메이션에 기반한다. 베른트 레노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헥토르 베예린, 롭 홀딩, 파블로 마리, 키어런 티어니가 백4를 구성한다. 3선에는 모하메드 엘네니와 그라니트 자카가, 2선 공격진은 사카, 스미스 로우, 오바메양으로 구성된다. 최전방은 라카제트가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