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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승인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40센트(0.8%) 상승한 배럴당 48.40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2월물은 25센트(0.5%) 올라 배럴당 51.34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유가는 연말 줄어든 거래량 속에서 이익과 손실 구간을 오가다 결국 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면서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덕분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610만배럴 감소했다. S&P글로벌 플래츠가 집계한 전문가들이 예상한 감소치 380만배럴을 크게 웃돌았다.
영국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영국에서 긴급사용이 승인된 점도 원유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각해진 영국은 내년 1월 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달러화 약세 덕분에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5달러) 상승한 189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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