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데뷔 14년 만에 첫 연기대상을 거머쥔 가운데 SNS로 소감을 전했다. /사진=박해진 인스타그램

배우 박해진이 데뷔 14년 만에 첫 연기대상을 거머쥔 가운데 SNS로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전 박해진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시상식 현장 뒤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저의 대상과 바꾸더라도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 팬 여러분들과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잘 전달됐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서로 떨어져 있지만 팬 여러분~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인 거 절대 잊지 말아 주세요.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박해진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진행된 '2020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꼰대인턴'으로 대상을 품에 안았다.

박해진은 이날 소상소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제가 이상을 받아도 될 지 모르겠다. 어깨가 무겁다"며 "지난 2008년 MBC에서 신인상을 받은 지 12년 만에 MBC에서 작품을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감격했다.

박해진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끝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덜 힘들 수 있을까를 고민했는데 이 촬영장은 매일 촬영장에 가는 게 즐거웠다"며 "제가 두번 다시 받을 수 없을지도 모르는 이 상을 한가지 소원과 맞바꿀 수 있다면 우리의 소중한 일상과 바꾸겠다"고 말해 감동을 줬다. 이어 드라마를 함께한 배우 김응수에게 대상의 영광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