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1.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병상을 대규모로 확충했다. 지난달 13일 이후 지금까지 총 1만개가 넘는 병상을 확보해 목표치를 넘어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긴급 의료대응 계획 종합평가'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13일부터 20일간 수도권 긴급 의료대응계획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할 병상을 대규모로 확충했다. 이날 발표한 내용은 그 결과를 평가한 것이다.


중대본은 "수도권 긴급 의료대응계획 발표 이후 20일간, 총 1만2031개 병상을 확보하여 1만 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수도권 긴급 의료대응 계획 발표 당시 가용병상 2548개에 추가 확보된 병상은 9483개"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에 따르면 이 중 생활치료센터의 병상이 8583개로 목표치 7000개를 넘었고,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2785개로 목표치 2700개를 넘었다.


특히 중환자 병상은 663개를 확보해 목표치 300개보다 2배 넘게 확보했다.

이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총 72개소 1만3574개로 이 중 7833개가 이용 가능하다. 수도권 지역에만 1만871개 병상이 있으며 이 중 6269개가 사용 가능하다.


준-중환자병상의 경우 이용 가능한 병상은 현재 전국에 64개, 수도권에 36개다. 중환자병상은 전국에 191개, 수도권에 85개 남아있다.

중대본은 "수도권 공동대응상황실의 환자 배정 전담인력 확충, 생활치료센터 입소절차 간소화 등 운영 측면에서도 개선조치가 이루어졌다"며 "그 결과 일평균 1000명대 환자 발생에 대응 가능한 의료 역량을 갖추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