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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이마빌딩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청문회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공수처가 소처럼 꾸준하게 앞으로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며 "공수처는 대한민국에 법이 살아 있고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국가기관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대로 공수처가 그 정반대로 운영이 될 거라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한 뒤 "공수처에 대한 기대가 우려가 되지 않도록 또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미코바이오메드가 주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매수 경위가 있는지'라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 정리 중"이라면서 "정확한 선후관계나 날짜를 정확하게 기억을 되살려서 청문회 때 말씀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김 후보자는 '공수처 관련 행정소송이 진행 중인데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법원에서 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드릴 말씀은 없다"며 "앞으로 모든 걸 청문회 때 말씀드리겠다"고 짧게 답했다. 김 후보자는 그 외 질문은 받지 않고 사무실로 향했다.
이날부터 김 후보자는 청문회를 준비하고 공수처의 개청 준비 작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준비단 인원이 12명에 불과해 인력 충원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0일 김 후보자를 초대 공수처장에 지명하고 지난 5일에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정부로부터 요청서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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