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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맨유 선수들을 전하며 린가드를 이 중 한명으로 지목했다.
데일리 메일이 전한 맨유의 '살생부'에는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를 필두로 수비수 필 존스와 마르코스 로호, 미드필더 대니얼 제임스와 린가드가 포함됐다. 매체는 여기에 더해 수비 유망주 브랜든 윌리엄스 역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를 떠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이번 시즌 맨유에서 후보 선수로 분류돼 출전 기회가 제한됐다. 린가드도 상황은 똑같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유일한 공식전 출전 기록은 무게감이 떨어지는 리그컵에서의 2경기 출전이 전부다.
린가드는 불과 2~3년 전만 하더라도 맨유를 책임질 중심 선수로 기대를 모았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자국의 4강 진출에 일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19-2020시즌 리그 22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치는 극심한 부진을 겪은 뒤 평가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그 사이 린가드의 자리에는 되살아난 폴 포그바와 이적생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고히 자리를 잡았다.
데일리 메일은 "린가드는 28세다. 축구 경력에 있어 정점에 올라있어야 할 시기"라며 "다소 위험을 무릅쓰고 린가드와의 계약을 결심할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린가드와 연결되는 주요 구단은 토트넘과 셰필드다. 토트넘에는 맨유 감독 시절 인연을 맺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있다. 린가드는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서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했던 2016-2017시즌 당시 2골 1도움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극심한 부진(2무15패 승점 2점) 속 리그 최하위에 밀려나 있는 셰필드도 린가드 영입을 통해 반전을 모색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데일리 메일은 이와 관련해 "린가드는 무리뉴 감독이 있을 때 맨유에서 정점을 찍었다"면서도 "셰필드로 향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 크리스 와일더 감독이 이끄는 셰필드 구단은 최근 강등을 피하기 위해 미드필더 보강을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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