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곳곳에 한파와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눈이 소복히 쌓여있다.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종종걸음으로 건너가고 있다. 2020.1.6/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목요일인 7일 -2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전국에 몰아칠 전망이다. 전라 서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7일) 전국이 오전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에 든다고 예보했다.


수도권과 강원, 경상권에는 가끔 구름이 많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에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 내륙과 수도 남부 서해안에도 가끔 눈발이 날릴 수 있다.

충남 서해안은 8일까지, 전라 서부와 제주도 산지에는 10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수 있다.


8일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 전라 일부지역(전남동부 남해안 제외), 제주, 울릉도·독도 5~20㎝, 수도권 남부 서해안, 충청 내륙, 서해5도에 3~10㎝이다.

전라권 서부에 최대 30㎝ 이상, 제주 산지는 50㎝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일 수 있다.


서울을 포함한 내륙 지역에서도 7일 새벽까지 최대 5cm 눈이 예보됐다.

이날(7일) 아침 최저기온은 -20~-5도, 낮 최고기온은 -12~-3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14도 Δ춘천 -18도 Δ강릉 -12도 Δ대전 -14도 Δ대구 -12도 Δ부산 -5도 Δ전주 -12도 Δ광주 -8도 Δ제주 -1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Δ서울 -10도 Δ춘천 -9도 Δ강릉 -6도 Δ대전 -8도 Δ대구 -6도 Δ부산 -3도 Δ전주 -7도 Δ광주 -6도 Δ제주 0도다. 강원 철원은 아침 -20도, 낮 -12도까지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도까지 곤두박질치는 곳은 강원 내륙이다. 대관령과 태백 등 강원 산지도 -19도까지 수은주가 떨어진다.

이번 추위는 8일 절정을 이루겠고 이후에도 평년(아침 최저기온 -12~0도, 낮 최고기온 1~9도)보다 2~6도 낮은 기온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4.0m, 남해 앞바다 3.0m, 동해 앞바다 3.5m로 일겠다. 서해와 남해, 동해 먼바다 파고는 최고 5.0m로 일겠다.

제주도에 첫 한파경보가 발효된 6일 오후 제주 한라산 1100고지 휴게소를 찾은 사람들이 겨울 정취를 즐기고 있다. 이날 밤 제주도 산지를 시작으로 강한 눈보라도 몰아치며 대설특보와 강풍특보, 풍랑특보도 잇따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2021.1.6/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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