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 전경.(영등포구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2021년부터 장수축하수당 확대 지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역에 주민등록돼 있고 실제 거주하는 만 100세 이상 노인에게 매년 1인당 10만원씩의 장수축하수당을 지급했다. 2008~2020년 경로의 달인 10월마다 지급됐다.


올해부터 장수축하수당 대상 노인 기준 연령을 만 100세 이상에서 만 95세 이상으로 하향했다. 2025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노인 복지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를 고려했다.

다만 연령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급한다. 만 100세 이상 노인에게 종전대로 10만원을 지급하지만 만 95세 이상 99세 이하 노인에게는 5만원을 지급한다.


매년 10월에 일괄 지급하는 방식에서 생일이 있는 달에 지급하는 개별 지급 방식으로 변경했다.

작년 기준 기준 구에는 만 95세 이상 노인이 약 350명 거주하고 있다. 올해 지급될 장수축하수당 예산 규모는 약 2000만원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장수축하수당 지급을 통해 고령화 시대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응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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