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악 -22.4·양평 -24.9도…한강 언 강추위 주말도 계속
서울 공식최저는 -16.6도…어제보다 2도가량 올라
오늘 전국 가장 낮은 일 최저기온은 철원 -22.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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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북극발 한파로 지난 8일 일 최저기온이 -18.6도를 기록, 35년만에 최강한파를 나타낸 가운데 주말인 9일 오전도 서울 -20도, 전국 -25도를 육박하는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이 이날 오전 9시20분 발표한 '전국 강추위, 올겨울 한강 첫 결빙' 정보문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서울의 공식 최저기온은 -16.6도(종로 송월동)로 확인돼 전날보다 2도 가량 오른 양상을 나타냈다.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로 파악한 지역별 최저기온으로는 오전 7시 기준 관악 남현동이 -22.4도로 가장 낮았고, 은평 -21.3도, 노원 -21.1도, 동작(현충원) -19.0도 등으로 뒤따랐다.
경기권에선 양평 양동면이 -24.9도로 가장 낮았고, 하남 덕풍동 -24.6도, 파주 판문점 -24.3도, 연천 미산면 -24.0도 등으로 확인됐다.
주요지점 공식 일 최저기온으로는 경기권에서 파주 -21.5도, 동두천 -19.7도, 수원 -18.6도 등으로 파악됐다.
강원권에선 철원의 수은주가 -22.4도를 기록, 가장 낮은 공식 일 최저기온으로 확인됐고, 평창 대관령 -22.0도, 춘천 -21.6도 등으로 -20도보다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충청권에선 부여 -21.2도, 천안 -20.5도, 충주 -19.6도, 대전 -17.0도 등으로 확인됐다. 남부에 해당하는 전라와 경상권에선 전북 장수 -22.4도, 경북 의성 -20.2도 등으로 파악됐다. 광주와 대구, 부산은 각각 -11.6도, -11.4도, -10.2도를 기록했다.
한편 기상청이 북극발 한파로 이날(9일) 오전 한강에서 올겨울(지난해 12월~2월) 결빙이 처음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빙 관측은 지난 2018년 이후 2년만으로, 평년(1월 13일)보다 4일 빠르게 나타났다.
지난해 겨울에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한강이 얼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결빙은 지난 8일 서울의 일 최저기온이 -18.6도까지 떨어지면서 35년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기록되는 등 -10도 아래를 4일 연속 기록한 끝에 나타났다.
기상청은 추운 날씨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야외업무 종사자 등이 건강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또 수도관 동파나 비닐하우스,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도 대비할 것을 함께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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