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 코레일네트웍스의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9일 오후 서울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단식농성 돌입을 선언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임금인상, 고용안정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말부터 총파업을 이어오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 코레일네트웍스의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코레일네트웍스지부와 철도고객센터지부는 9일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식농성 방침을 밝혔다.

조상수 철도노조위원장 등 4명의 노조 지도부는 이날부터 무기한 집단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노조원들도 매일 49명씩 하루 단식 겸 집단 농성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들은 "더 이상 갈 곳도 없고, 물러설 곳이 없이 여기 서울역에 모여 농성을 하고자 한다"며 "차별과 해고의 고통을 없애기 위해 곡기를 끊고 싸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레일네트웍스 노조는 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60일째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